서울시건축상 수상작
올해로 38회째를 맞이하는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건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서, 건축의 공공적, 예술적, 기술적 가치를 구현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한 건축물을 매년 선정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일반건축’, ‘녹색건축’, ‘건축명장’에 더하여 ‘2020 제12회 서울건축문화제’ 주제인 ‘틈새건축 부문’을 신설하여 4개 부문으로 접수받아 20작품이 수상되었다.

최우수상  이대서울병원_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

본문

작품설명

·작품명: 이대서울병원_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
·설계자: 임진우
·설계사무소: (주)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주: 학교법인 이화학당
·시공사: 대림산업 주식회사
·위치: (구주소)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 808, 808-1
(신주소)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 260, 마곡동로2길 25
·용도: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대지면적: 43,277㎡
·건축면적: 20,714.67㎡
·연면적: 262,722.67㎡
·규모: 지상 10층, 지하 6층/ 지상12층, 지하5층
·구조: 철골철근콘크리트구조



[작품소개]

날로 치열해져가는 대형병원의 성장경쟁 속에서, 이화여자대학교는 본 프로젝트를 통해 차별화된 세계적 수준의 새 병원을 계획함으로써, 서울 서남권 거점 병원으로써의 ‘이화의료원’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고양하고자하였다.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의미는 국내 최초 3인실 중심의 1,014병상 대형병원이라는 점이다.

해당 부지는 마곡지구의 입지적 특성으로 항공고도에 의한 높이제한과 지구 단위계획에 따른 건축물의 한정된 수평길이라는 두 개의 커다란 제약을 가지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4개의 병동으로 이루어진 타워와 중정으로 구성된 정갈한 매스를 적용하였다. 중정의 일부 구간을 과감히 걷어내는 조형계획을 통해 내/외부공간이 연속되는 개방감을 확보하여,공간적인 차별성을 갖도록 하였다. 150미터에 이르는 저층부에는 아트리움으로 외래부와 중앙진료부를 명확히 분리함으로써 기능적인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동시에 내원객들에게 쉬운 길찾기를 제공한다.

디자인의 목표는 이화여대의 정신인 ‘진선미’를 은유적으로 구현하는 것으로, 이화의 정신 속에 담긴 강인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나타냄으로써 시간을 초월한 유구한 역사의 흐름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이대서울병원의 외형은 빛나는 보석을 담은 보석함과 같은, 단단한 육면체에 이화의 강인한 정신을 담아내고, 내부공간에는 시적이고 명상적인 분위기를 끌어들여 이화만의 우아한 정서를 담았다. 이처럼 단순한 조형적 해법은, 의료기능의 효율성과 융통성을 확보할 뿐만아니라, 자연과 문화를 담은 치유환경을 제공한다.

이화여대 의과대학은 이대서울병원과 동시에 진행된 프로젝트로, 두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하나는 압도적인 볼륨과 독특한 외관을 가진 병원과의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대학만의 개별적인 정체성을 확보하는 것이며, 두 번째는 교육을 위한 강의실, 실험실, 도서관 뿐만 아니라, 기초교수실, 임상교수실 그리고 기숙사까지 포함된 복합용도 시설로써의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건축물 안에 통일감을 잃지 않고, 구현하는 것이다.

의과대학은 서울병원과 마찬가지로, 커다란 하나의 육면체 볼륨의 내부를 걷어내어 중정을 계획하고, 이를 통일된 입면으로 규정하여 전체적인 일체감을 유지하는 조형방식으로 구성되었다. 교육 및 실험/연구을 위한 저층부에는 중정계획을 통해 적극적으로 외부환경을 끌어들여 쾌적한 실내 환경을 구축하였으며, 동시에 각 영역과 동선이 효과적으로 구분되도록 하였다.

고층부는 시설별 독립된 수직동선을 제안하여 독립된 임상교수실, 기숙사의 기능을 구현하였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의 시초인 ‘보구녀관’과 함께 건립된 의과대학 마곡캠퍼스는 의료인력의 양성의 새로운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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