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아이디어공모 수상작
다음세대(next generation) 도시·건축 문화조성의 주역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 받아 여름건축학교 스튜디오를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공유하는 장을 만들어, 서울 시민들의 새로운 삶의 방식을 건축적 해결책으로 제시할 수 있는 ‘틈새건축’에 대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총 5개의 스튜디오를 선정하였다.

우수상  STUDIO 4

본문

작품설명

·작품명: NEW DIMENSION
·튜터: 조성익, 장석용
·참가자: 이정은, 이다희, 김은혜, 황주윤, 임하늘, 성효빈

[작품소개]

NEW DIMENSION : 서울의 빽빽한 건물의 공중 틈새를 확장한 새로운 차원의 길

보통 틈새라고 하면 벽돌 사이의 갈라진 작은 틈새가 떠오릅니다. 하지만 그 틈새를 확장하여 본다면 건물 사이의 길 또한 틈새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건물 사이에서 위로 바라본 공중 공간 또한 틈새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에 우리가 걷는 길을 틈새로 정의하고 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땅 위의 한정적인 틈새만을 채우려고 해왔습니다. 틈새를 높게 확장해 공중에 길을 만든다면, 비어있던 넓은 틈새에서 이제까지는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걷기가 이루어지는 장소인 ‘길’은 단순히 걷는 장소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스스로 길을 찾아 걸어갑니다. 스스로 길을 찾아 걸어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경험들을 마주합니다. 다시 말해 길은 단순히 보행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공간은 3차원(가로,세로,높이)으로 이루어진 세상입니다. 이에 경험이라는 요소를 더한 새로운 DIMENSION을 제시합니다. 공중의 길에서는 지상에서와는 다른 더 다양한 경험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그 경험들은 도보길의 정의에 따라 시간, 자연, 문화 3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 시간의 길에서는 서울의 시간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서울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시간이 유연하게 이어진 도시입니다. 과거를 보여주는 종로 부근에서 현재의 고층 빌딩 숲을 이루고 있는 잠실 부근까지 이어진 시간 길에서는 서울의 시간이 흐른 모습을 한눈에 보며 걷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자연의 길에서는 하늘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빽빽한 빌딩 숲 사이에서 자연을 찾아 한강으로 북한산으로 갑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놓치고 있던 하늘은 어떤 자연보다 서울이란 곳에서 쉽게 마주할 수 있는 자연입니다. 직선으로 강남과 강북을 지나는 자연 길은 빌딩 없이 하늘을 만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세 번째, 문화의 길에서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두 길의 교차로 역할을 하며 링 형태로 구성된 공간은 공중식물원, 복합문화공간, 전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공중으로 올라간 길, NEW DIMENSION은 우리의 상상과 함께 확장됩니다.
여러분이 걷고 싶은 새로운 길은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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