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함께한건축스토리텔링공모 수상작
시민들이 서울에서 살아가며 느끼는 기쁨과 즐거움, 슬픔과 애환을 기록하고, 도시의 얼굴이 되는 아름다운 건축물과 우리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서울의 가치를 높이는 것에 목적을 두어, 글과 영상, 사진, 그림을 통해 자신만의 새로운 관점을 자유롭게 표현한 공모작품 20점이 수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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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사진] 남산타워를 바라보는 낭만의 공간

본문

작품설명

· 수상자 : 신준식
· 건축물 위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회나무로 60-1 그레트힐란

해외살이를 다녀와서 바로 향한 곳이 그레트힐란이라는 공간입니다. 이제 막 공무원 고시 준비를 끝낸 고등학교 동창 친구는 서울여행에라도 목말라있었고, 저 또한 해외살이를 다녀와서 하고싶은 것이 그리웠던 서울에 대한 여행이였습니다. 그래서 향한 곳은 서울의 메카인 남산타워가 떡하니 보이는 명소, 그레트힐란이라는 루프탑 카페를 찾았습니다. 그 전에 서울에서 오래 살았을 때에는 남산타워와 관련하여 여행은 물론이고 여유, 여가를 보낼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대한 향수는 그 곳으로 향하게 만들었고, 그 곳에 직접 당도해보니 생각보다 너무 황홀했습니다. 남산타워가 떡하니 보이고, 그 아래로 솟아내려가는 정겨운 우리나라 특유의 주택들.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형태의 삿시라던지 지붕들, 물탱크들을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보면서 남산타워가 있는 풍경은 가히 한국적 풍경이 아니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해가 지기 전에 가서, 해가 질 때까지, 서울을 감상하면서 여유를 느꼈습니다. 복잡하지만 그 속에서 여유를 스스로 찾아가면 여유는 언제든지 누릴 수 있습니다. 이런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에 대한 감사함이 매우 큽니다. 삶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되고, 굳이 하나하나 치열하게만 살아야 하나 싶은 이유를, 이 곳 남산타워가 보이는 그 여느 루프탑 카페에서 느낄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공간이 더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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