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건축상상전 : 일반인 부문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한강건축상상전'은 전문가적 입장에서 한강을 어떻게 상상하고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생각하는 '나의 한강 사용법'에 대한 주제로 공개 공모를 진행하였다.
기존의 한강건축상상전에 나왔던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온라인에서 공개 하여 참고 할 수 있게 하면서, 시민들이 한강을 어떻게 사용하는 지에 대한 영상 공모를 진행하였다. 동시에 전문가들에게도 건축적 영상 공모를 진행하여 폭넓은 스펙트럼의 생각을 담아 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한강 사용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공모를 통해 일반인 부분에서 10개 작품, 전문가 부문 5개 작품이 선정 되었다.

장려상  여의 오큘로스 YEOUI OCULUS

본문

작품설명

2020 한강건축상상전 아이디어 공모전

일반인 부문 - 장려상 (공민규)

작품명 : We're here(우리는 여기에 있다)

주제 : 한강과 육지 그 사이를 연결하는 백색의 수상 터미널

대상지 : 밤섬 맞은 편 영등포구 여의도동 85-1,6 여의도 한강공원 

설명 : 한강과 육지, 지하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 여의도 한강공원

 여의도 한강공원은 현재 여의나루역과 버스정류장, 그리고 4차선 도로의 합지점이 모두 교차하는 접근의 요충지다. 현재 한강의 선착장들은 모두 도심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으며 선착장까지의 교통이 원활하지 않은 현실이다. 서울의 도심과 시민들로부터 단절된 한강을 다시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적극적인 제스쳐로서 사람들이 한강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여의도 한강공원에 수상 터미널을 제안한다.

여의나루역 지하에서 사람들이 올라오자마자 선착장으로 이동할 수 있고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 내부 대합실에서도 접근이 가능하다. 한강과 도시가 경계를 형성하면서 단절되어 있다고 판단하여 물과 뭍이 만나는 경계에 중심 공간을 만들고, 수로를 끌어들여 새로운 공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의도하였다.

건물 중심 공간에는 배를 타고 들어온 이용자가 대공간의 등장으로 인한 위요감을 느낄 수 있도록 판테온 돔 크기와 동일한 공간을 배치하였다. 이 공간은 ‘여의 오큘러스’ 라는 공간인데 수상터미널이 한강의 중심공간, 즉 눈이 된다는 의미를 부여하였다. 터미널 이용자들은 중앙 수로를 통해  대공간으로 들어와 배에서 내리거나 탈 수 있다. 내접원과 외접원의 공간으로 이루어진 여의 오큘러스는 나선형의 램프를 따라 올라가며 물 내부의 쏟아지는 천장의 햇빛과 탁 트인 한강을 볼 수 있다.

이용자들은 실내인 듯 야외인 듯 또는, 한강인 듯 도시인 듯 한 공간의 모호함을 느끼게 되고 이 공간은 한강과 도시의 단절을 건축적으로 극복하는 터미널의 주요 공간으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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