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건축산책
서울특별시건축사회에서는 중‧고등학생 및 일반인에게 서울시내 건축물을 통해 문화로서의 건축의 가치와 의미를 알려 건축문화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자 [서울, 건축산책]이라는 주제로 건축문화행사인 ‘건축사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좋은집찾기’와 ‘중‧고등학생 건축사진 공모전‘을 진행하였다.

입선  능동 작은집

본문

작품설명

·작품명: 능동 작은집
·설계자: 이선재, 이민재, 건축사사무소 그리드
·위치: 서울시 광진구 능동 252-18
·용도: 근린생활시설, 단독주택
·대지면적: 92.7㎡
·건축면적: 45.26㎡
·연면적: 132.53㎡
·건폐율: 48.82%
·용적률: 142.5%
·규모: 4층
·높이: 13m

[작품내용]
대지 집을 짓는다는 것은 처음 계획부터 매우 예민하고 섬세해야만하는 작업이다. 신혼부부의 첫 주택이자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집이기에, 대지의 선택부터 매우 신중해야만했다. 단독주택에서 대부분의 삶을 보낸 여자와 아파트에서 나고 자란 남자는 데이트를 핑계 삼아 신혼 기간의 대부분을 대지를 찾기 위해 서울 전역을 돌아다니며 보냈다. 아파트 전세금 정도의 예산을 가지고 마음에 드는 대지를 찾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몇 년간의 발품의노력으로 지금의 동네를 찾게 되었다.

 대지 맥락과 조건 6m도로를 중심으로 남측에는 어린이 대공원 담을 마주하고 있고, 주변은 주택들이 많은 조용하고 한적한 동네이다. 남측의 도로는 어린이 대공원의 후문과 북문을 연결하는 보행로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 3층과 4층은 부부가 주거하는 공간으로 구성되는 작은집(협소주택)을 만들고자 하였다. 대지의 면적이 크지 않았기에, 각 층별 시설의 면적을 최대한 지키면서, 용도에 따라 분리되어야 하는 공간들을 어떻게 구성하느냐가중요한 과제였다.

작은 주택의 확장성 작은 집일 수록 변화 가능한 주택이여야 한다. 부부의 주택이기 때문에 가족구성원의 확장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현재는 신혼부부의 주택으로 계획하여, 4층은 침실로, 3층은 거실과 주방으로 구성하고, 차후에는 2층의 근린생활 시설을 추후 주택용도로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4인 가족이 되었을 때, 2층은 부부침실로, 3층은 거실과 주방으로, 4층은 아이들의 침실로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주택이 된다. 풍경에 담는 입면 내부에서 계절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풍요로운 공간을 만드는데 가장 큰 요소이다.

 대공원의 자연적 요소를 건축공간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알맞은 창을 열어두었다. 인접한 주택들과 시야가 겹치지 않도록 입면을 구성하여, 창이 열릴 수 있는 곳을 극대화하여 활용하고, 생활이 보호되어야 할 곳은 최대한 가림으로써, 내부에서는 계절 풍경이 보이고, 외부에서는 다채로운 입면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수직동선의고민 작은 대지에 다른 용도의 시설들이 함께 들어설수록, 공용부에대한 고민이 필수적이다. 최소한의 면적으로 최대한의 분리효과를내야하기 때문이다. 1층의 주차장과 근린생활시설(소매)은 다중의 접근이 필요하도록 개방적으로 구성하고, 2층 근린생활시설(업무시설)과 3,4층의 주택은 조금은 폐쇄적으로 구성하여, 대지경계에담이 있지 않아도 공간적인 분리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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