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스튜디오 빌딩(1993)은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과 형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건축물이다. 외관을 보면 창호 디자인과 그래픽 디자인을 도입하였고, 계단과 엘리베이터 등 주요 동선을 전면에 배치하여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건물의 용도는 화실, 건축설계사무소, 소회의실 등 문화공간으로 제한하였다. 이러한 탑 스튜디오 빌딩은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